세 번째 선상 낚시!
갈때마다 차박을 했는데 날씨가 추워져서 이번에는 온열 침낭까지 2개 사갔다왔어 ㅋㅋ 예전에는 차박하자고 해도 안했는데 직접 장비를 척척 사다니 너무 좋네 ㅋㅋ (내돈이 안들어서) ^^)
퇴근해서 차박 준비를 착착 해놓고 토재도 퇴근하고 오면 낚시 장비를 넣어둘 공간을 마련해놓으면 내가 할 일은 끝! www
많이 잡아올게~! 재밌게 놀고있어!!
저번에 가서 봐둔 저렴한 주유소에서 주유해~
급유하기를 기다리며 돌아보았는데, 이 상태라 저도 모르게 한숨이 나와요.
저번에 갈 때 국도랑 고속도로 시간이 별로 차이가 없어서 국도를 갔는데 너무 피곤한 길이어서 이번에는 고속도로로 오니까 진짜 금방 도착했네.
1년 후에 올 줄 알았던 비응항을 3주 만에 다시 온 거야!
나름 한 번 왔다고 주차도 척척.
여기 주차했는데 사유지라고 허겁지겁 다른곳에 주차 ㅋㅋㅋ
편의점에서 맥주랑 생라면 사서 한캔 먹고 바로 잘거야.내일을 위해서 바로 자야겠어.
새벽4시에 일어나서 비응항어시장 화장실에서 양치하고 바로 출항준비!!
이번에는 오렌지호를 타고 선상낚시를 했어요~ 5시에 출발!!어둑어둑한 날씨~ 갔다올게!!어딘지 모르는 곳으로 1시간 정도 이동! ㅋㅋㅋ낚시 준비하고 조금 졸았더니 밝아진 날씨~내가 야심차게 준비한 애기~ 이른 아침은 좀 추워 TT이동하는 동안 너무 추워서 선실에 들어가서 따뜻한 믹스커피로 몸을 따뜻하게 해줘~잡고 이동하고 잡고 이동하고 갑오징어 잘 안잡혀 ㅠㅠ 계속 이동~옆분이랑 낚싯줄이 엉켜서 풀고 있는데 토 내가 “낙지야!” 문아! 세경아, 이건 문아!” 난리를 쳤는데 선장님이 와서 낙지라고 천천히 올려보라고 ㅋㅋㅋ 동영상 찍었어야 했는데 ㅜ 낚싯줄 풀고 제대로 못봤어 ㅠㅠ 망에 넣어주신 낙지! 커~~ 2.5kg 정도 큰 사이즈~!갑오징어를 잡을 수 있지만, 별로 잡을 수 없기 때문에 1시간 정도 더 이동하면 선실에서 안정됩니다.선실에서 1시간정도 꿈까지 꾸면서 푹잤어 ㅋㅋ 배가 서서히 멈추는 소리가 나면 다들 얼른 일어나서 신발을 신고 나가서 엄청 웃었네 ㅋㅋㅋ토 제가 30초 컷팅으로 구입해온 벨렘나이트팬! 열심히 찍어봅시다!!진짜 배고파서 혼미해질 때쯤 나온 점심!제육덮밥인데 불향도 나고 정말 맛있었다. 여기 오렌지호 돼지고기덮밥 맛집이네^^열심히 낚시중인 다른 배들 ㅋㅋㅋ끝까지 열심히 잡자!! 30분정도 더 잡게 해준 선장님 오늘은 둘이서 40마리정도 잡혔어!!주꾸미도 꽤 많이 나왔네~ 생각보다 많이 못 잡았는데 그래도 사이즈는 커져서 손맛이 좋았어. www이제 다시 돌아가는 길~ 돌아가는 길은 항상 아쉽다. (´;ω;｀)살아있는 갑오징어 정말 귀여운 TT집에서 키우고 싶다.갑오징어, 주꾸미, 문어를 다른 봉지에 넣는다~낙지망에서 꺼내서 사진 찍어보자! 문어가 힘이 너무 세서 미칠 것 같은 도재 씨. 드디어 그물에 넣어서 가져왔네.원래 모자를 썼는데 내가 서있는 선상쪽에는 햇빛이 안들어와서 모자를 썼어ㅋㅋ멍하니 바다 구경하기 좋은 시간~!감사합니다。오렌지호! 나가서 편의점에서 얼음을 사서 아이스박스에 넣어주고집에 오면서 마실 커피랑 과자 사서 당분 보충.군산 비응항 바이바이~ 이번엔 정말 내년에 와!! www도착하자마자 문어를 삶는다 ㅋㅋ 다들 살아있는 문어라 어쩔줄 모르고 있는데 아빠가 문어 머리 손질해줬어 ㅋㅋ 삶기 시작!오~ 모양 예쁘게 들어갔네!미리 왔던 언니네.셋이서 붙어서 갑오징어 손질 시작!제가 칼로 갑오징어를 분리해서 손질하면매형이 깨끗이 씻고 껍질을 벗기면내가 회용으로 썰어줬어 ㅋㅋ 순식간에 손질끝!!갑오징어회와 수문어 시식!!갑오징어회는 언제 먹어도 맛있다(웃음) 쫀득쫀득낙지도 쫀득쫀득!언니가 해준 버터구이 문어? 짜고 완전 맛있어.갑오징어찜! 내장이 제일 맛있어~~문어 머리와 내장도 쪄봤지만 먹물이 찢어져 아무도 손을 대지 않았다. ㅎㅎㅎ역시 마무리는 라면이죠~~주꾸미가 많아서 주꾸미라면!하… 낙지 삶은 국물을 베이스로 삶은 라면! www김치가 너무 맛있었다. www밥까지 넣고 잘 마무리했는데…내가 의욕적으로 소주를 넣고 1시간 삶은 갑오징어~ 너무 부드럽고 맛있었다. ㅋㅋㅋ 진짜 이걸로 마무리!!! 배터졌어 ㅋㅋㅋ 군산 비응항 선상낚시 너무 재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