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에서 교통사고 시 대처 방법

6월은 나에게 잔인한 달이었다.많은 일들이 일어났고 물론 좋은 일도 있었고 안 좋은 일도 있었다.이곳에서 처음 이사를 계획했고 이사 이틀 전 교통사고가 났다.제 실수라기보다는 뒷차의 실수로..

6월 24일 오후 3시 30분 경사로 사거리에서 직진하려던 나는 신호등이 황색 신호인 것을 확인했다. 9시 방향에서 신호대기를 하던 오토바이 운전자가 멀리서 서라는 수신호를 보내는 것을 보고 내 오른쪽 3시 방향에서는 사이렌 소리를 내며 급한 차가 달려오는 것 같았다.우선 신호등이 노란색이라 멈춰야 한다는 생각에 브레이크를 밟고 정지선에 선 순간, 밴! 몇 초 동안 머리가 멍하고 어지러운 순간이었다.뒷차가 부딪혔구나!아마 노란불이라 지나가겠다는 생각에 속도를 낸 것 같았다.

6월 24일 오후 3시 30분 경사로 사거리에서 직진하려던 나는 신호등이 황색 신호인 것을 확인했다. 9시 방향에서 신호대기를 하던 오토바이 운전자가 멀리서 서라는 수신호를 보내는 것을 보고 내 오른쪽 3시 방향에서는 사이렌 소리를 내며 급한 차가 달려오는 것 같았다.우선 신호등이 노란색이라 멈춰야 한다는 생각에 브레이크를 밟고 정지선에 선 순간, 밴! 몇 초 동안 머리가 멍하고 어지러운 순간이었다.뒷차가 부딪혔구나!아마 노란불이라 지나가겠다는 생각에 속도를 낸 것 같았다.

정지선에 서 있던 내 차는 뒷차에 밀려 앞으로 튕겨 나갔고 다행히 주변에 오토바이 운전자는 없었다.차에서 내려보니 뒷차는 많이 부서졌고 내 차는 육안으로는 범퍼만 눌려 깨진 상태였다.둘 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니 얼마나 다행인가.

갑작스런 교통사고가 나서 사실 패닉에 빠졌다.일단 휴대전화를 꺼내 여러 각도에서 사고 현장을 찍기 시작했다.앞뒤 양쪽에서 최대한 사고 현장 주변이 함께 나타나도록 찍었다.사고 현장에 가장 먼저 달려온 사람은 견인차 직원들이었다.상대 차량은 견인차로 옮겨질 정도였지만 내 차는 그리 많지 않은데 내게 다가와서는 이런저런 얘기를 한다.도움이 되겠다며 서류를 내밀고 이름과 여권번호, 연락처, 사인을 하라는 것이다.아니, 상대방 차가 견인차를 이용하는데 왜 나보고 이걸 쓰라는 건지 전혀 이해가 안 가. 분주한 현장에 옆에서 더 정신이 팔려.. 누군가 도와줄 사람이 필요했기에 영어학원에 있는 겸둥이에게 SOS를 쳤다.

20분 뒤 겸둥이가 도착하자 그 직원은 친한 척하며 말을 건넨다.차량 수리는 자신이 아는 현지 업체에 맡기라고 하니 정식 토요타 서비스센터를 이용하겠다고 하면 3개월 걸린다고 강요(?)한다.그러면서 도와줄 테니까 이 서류에 연락처랑 차 번호 쓰래.알고 보니 우리 연락처를 알아보기 위해서였다.현지 업체의 조인을 거부하면 이번에는 경찰서에 가서 리포트를 써야 하는데 자신이 운전해서 안내하겠다고 한다.내가 운전할 수 없을 정도로 다친 것도 아닌데 내가 하겠다고 하면 뒷좌석에 동행한다고 한다.멈출 수 없는 호의를 보이는 남자(´;ω;`)

교통 경찰서

Report교통 사고 전담 경찰서(Balai Polis Trafik)에 도착해서는 작성해야 하는 서류를 가져다 주었다.보통 사고가 일어나면 24시간 이내에 경찰서에 가야 하니 마음의 안정을 되찾은 뒤 사고 경위를 A4용지에 정리하고 가는 것이 좋다.나의 경우 뒤차가 신호 대기 중에 일방적으로 부딪힌 경우이므로, 정리할 필요가 없을 것 같아서 바로 간 것이었다.사고 경위를 진술을 확보하고, 마지막으로 파손 차량의 사진을 찍는 곳으로 갔다.그때까지 그 견인의 직원은 옆에 앉다. 차의 사진을 찍는 나이 든 경찰관 두 사람이 그 남자를 흘끗 보고, 교무도우은이에게 묻는다.경찰관:(뭔가 수상할 것 같은 모습으로)그 애 누구야?교무도우은이:… 그렇긴 그 남자 친구이다.경찰관:(교무도우은이에)그 애 이름은 뭐니?교무도우은이:I don’t know. 나는 마음 속으로 sonice!라고 외치고 있었다. 짧은 대화가 오간 뒤 경찰관은 그 남자에 말레이어로 뭔가를 말한다.그 남자는 몰래 사라지고 현장에 보이지 않는다.파손 차량의 부위를 촬영한 뒤 경찰관은 보험 회사에 연락하라고 전하고 집에 돌아가도 좋다고 말했다.리포트의 결과는 2주 후에 집으로 우송된다고 한다.집에 돌아가려고 했더니 뒷좌석에 그 남자가 갖고 있던 견인 관련 파일이 바 탓.경찰관에 그 남자가 이를 찾으러 오면 갚도록 부탁하면 흔쾌히 받아 준.경찰서를 나설 때 입구에서 그 남자가 우리를 기다리는 모습이다.교무도우은이는 창문을 조금 숙이고 파일은 경찰관에 넣어 놓았으니 찾아 간다고 말하자 뛴다.점점 멀어지니까 교무도우은이의 휴대 전화가..너희들을 돕겠다고 말하고 견인 서류에 연락처를 쓰라고 했는데, 이러하다고 했지?교무도우은이가 전화를 받자 상대방은 큰소리로 외치며 파일을 낸다.파일은 경찰서에 넣어 두었으니 찾으려 하고 있는데 나는 거기에 못 가니깐 너가 가지고 오면 무리를… 끄면 다시 오고 앞에는 나오지 않고 제 핸드폰에도 전화가 왔다.갑자기 공포가 몰려오고 우리가 속았다는 생각이 안 된다고 생각하고 교무도우은이에 호의를 베푼 대가로 50링깃을 드린다고 말하고 보자는 이야기가 오갔고. 50링깃은 만족 못하는지, 또 밀어붙이는 보스까지 나왔다느니, 엄마가 기다리고 있거나.100링깃을 주겠다는 제안을 한다면 그것도 부족한 것 같아 그럼 얼마나 좋겠니?300링깃을 달라는 것이다. 엣, 순간 우리에게 호의를 주는 척하고 결국 돈이 필요했군요, 그것이었다. (웃음)우리를 호갸은에서 본 거네.

막무가내로 나오는 그 남자 때문에 차가 막히는 시간대인데도 차를 돌리고 돌아가는 동안에도 전화가..줄곧 올 전화로 무서워서 이대로는 못 간다.그렇게 갚아 달라는 파일을 되찾고 100링깃을 끼고 창문 밖으로 던진다.경찰서에 돌아가면 경찰관이 또 왜 왔느냐는.무서워서 안 된다고 해서 그 파일을 직접 갚아 나가야 한다고 하면 돈을 요구하는 거냐고 묻는다.또 올 전화 경찰에 대신 나오고 보겠다고 했다가 전화를 끊어 버린다.경찰관은 자신의 핸드폰 번호를 알리며”전화가 또 받는다면 자신에게 연락해서 꼭 돈을 내지 말라고 부탁”이라고 말했지만 마음이 겨우 자리 잡는 것에 감사의 인사와 함께 경찰서를 나설 때 멀리서 서성거리고 있는 그 남자.껑충 뛰어 집에 돌아왔다.물론 오는 길도 내내 걸리고 왔기 때문에 마침내 수신 차단까지 하고 말았다.밤 10시에도 교무도우은이의 핸드폰으로 전화가 왔다.교무도우은이는 보복이 무섭다고 하면서 떨고 있었으므로, 내일도 핸드폰 번호 바꾸겠다며 강한 척했지만 실은 나도 벌벌 떨었다.무엇이든 경험하고 남의 나라에서…그러나 저녁을 먹으면서 교무도우은이이 말한 것은 오늘로 말레이 경찰관에 다시 만나게 되었다고 한다.도로에서 팽팽하 찢어 경찰관의 이미지에서 오늘 따뜻한 경찰에 의해서 이미지 업됐다는?

사고가 일어나면 현장에서는 정말 멘털 붕괴하는 것을 깨달은 지금부터 되돌아 보건대)현장에서는 잘못에 대해서 이것 저것 말할 필요는 없다. 다각적인 사고 현장 사진과 상대의 차량 번호판의 사진을 확실히 찍어 두고 보험 회사에 사고를 알리면 좋다.그리고 말레이시아에서는 교통 사고가 일어나면 24시간 이내에 사고 전담 경찰서에 가서 레포트에 적어 수리 업자에 파손 차량을 가지고 가서 견적을 받고 부품이 도착하면 차를 맡기면 된다.2주 후 우편으로 받은 경찰서의 결과지를 수리 업자에 제출하면 양쪽의 보험 회사에서 수리비를 처리한다.필요 이상으로 호의를 기울이는 사람은 항상 조심해야 한다는 것도 잊지 않는다.이곳에서는 제가 외국인이고 호ー갸은의 대상이기 때문.운전은 자신만 잘한다고 될 것도 아니고 뒤에서 충돌하는 차량에 대해서는 방법이 없다.잠 못 이룬 밤 사고를 생각하면 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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