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아이가 다니는 어린이집에서 발표회를 했습니다.발표회에 쓸 플래카드를 가져오라고 했어요.그래서 직접 만들어봤어요.오타 활동할때도 만들어본적이 없는 플래카드를 우리아이를 위해 만들다니 정말 신기하네요.만들기를 좋아하는 저는 열심히 재료를 샀습니다.
일단 일러스트와 포토샵으로 시안을 만들어봤습니다.사용된 글꼴은 카페24의 아네모네 글꼴입니다.(무료 폰트라서 다운받은걸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하트는 직접 그렸어요.아인이 얼굴은 콩샷으로 편집했어요 하하
재료비만 오만원 이상 들었다고 합니다. ㅋㅋㅋ이번기회에 필요한건 다 구입한거 같아요.
커팅 매트 좋네요.눈 아픈 냄새가 나서 지금은 베란다에 떨어뜨려놨는데.사이즈가 좀 큰 걸로 구매했어요.커팅 매트는 의외로 쓸모가 있어요.
색종이에 문자를 프린트 했습니다.너무 얇게 만들어서 잘 안보이네요.
대충 사이즈 맞춰봤는데 생각보다 작아서 더 커졌어요
열심히 글씨를 잘라줬어요.생각보다 너무 오래 걸리지 않아서 다행이에요.
풀로 앉을 정도로 붙여줬어요.처음 치고는 잘하지 못했어요?만들어서 뿌듯해
위에 코팅지를 씌워서 한번 코팅해줬어요.붙였더니 머리가 붙어 있어서 갑자기 화를 내니까 남편이 자연스럽게 빼줘서 다행이에요.너무 화가 날뻔했어요
마무리에 아인이 모델샷으로 완성! 생각보다 너무 잘 만들어서 다행이에요.어린이집 담임선생님도 너무 잘 만들어주셨다는 칭찬을 들으니 다행이네요…ㅋㅋㅋㅋ이상 칭찬이 좋은 30대 아줌마 플래카드 만들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