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주식 HP 2분기 실적발표

워런 버핏이 최근 투자액을 늘리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는 HP가 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PC 시장은 저가 시장은 대만/중국 제조사를 비롯한 수많은 기업들의 경쟁이 포화상태에 이르렀고, 고가 시장은 이미 애플이 독점하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투자 대상으로 보지 않습니다.다만 PC시장 수요 트렌드 변화는 많은 반도체 기업의 주가/실적과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에 주도면밀하게 살펴봐야 한다는 생각입니다.HP의 실적 발표를 보면 기업용 PC 수요는 여전히 견조한 모습이지만 개인용 PC 시장 수요가 급격히 둔화되는 트렌드여서 우려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재택근무 비중이 높아진 ‘2020년 2분기~2021년 1분기까지 PC 수요가 급격히 증가했지만 이후 펜트업 수요가 급격히 가라앉아 전체 PC 출하량이 급감하는 모습이군요.

다음은 HP실적/발표 내용입니다. -매출$16.5bil(예상치$16.1bil)-EPS$1.08로 예상치 상사 HP매출이 전년 동기/예상치를 초과한 주요 원인은 기업용 PC시장의 탄탄한 수요의 영향입니다.그러나 여전히 컴퓨터 시장에서는 수요가 급감하고 있어 우려되고 있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PC수요 업체의 설명을 보면 기업의 데스크탑 PC수요는 증가 경향에 있는 것이 확인됩니다. 서서히 재택 근무의 비중이 줄어들고 사무실에 복귀하는 인원 비율이 늘면서 기업의 컴퓨터 수요가 높은 상황임이 확인되네요.한편 개인(소매)PC매출은 6% 줄었고 특히 개인용 노트북의 판매 수량은 23%감소했다며 개인용 노트북의 수요가 급감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습니다.특히 유럽/중국 중심의 저가형 노트북 모델의 판매가 감소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단지 게이밍 PC등은 여전히 수요가 굳건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회사는 밝혔습니다.개인 노트북 시장은 여전히 Macro경제 환경의 영향으로 불확실성에 노출되어 있으며, 그래서 HP는 기업용 시장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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